영광 주민들 추석 전 '행복지원금' 100만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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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이 추석 전까지 전체 주민들에게 행복(재난)지원금 1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29일 영광군에 따르면 군은 재난지원금 관련 예산 520억원이 포함된 '2022년도 제1회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이 군의회에 상정돼 심의가 진행 중이다.
행복지원금 지급은 강종만 영광군수의 선거 공약에서 출발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영광군은 지난해 두 차례 각각 10만원, 올해 상반기 20만원 등 총 세 차례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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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강종만 영광군수 선거 공약…추경예산에 520억원 반영
군의회 심의 통과 시 8월16일부터 신청 접수 예정
[영광=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 영광군이 추석 전까지 전체 주민들에게 행복(재난)지원금 1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29일 영광군에 따르면 군은 재난지원금 관련 예산 520억원이 포함된 '2022년도 제1회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이 군의회에 상정돼 심의가 진행 중이다.
해당 예산안은 내달 2일 폐회하는 영광군의회 제2666회 임시회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행복지원금 지급은 강종만 영광군수의 선거 공약에서 출발한다.
강 군수는 6·1지방선거 당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본인이 당선되면 행복지원금을 1인당 100만원씩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같은 공약은 타 지자체에 비해 재난지원금 지원이 부족했다는 이유에서다.
행복지원금 지원 대상은 6월1일 기준 영광에 주소를 두고 있는 주민 5만2290여명이다.
영광군은 내달 16일부터 신청을 받아 9월 추석 전까지 지급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지원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액 영광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며 사용기간은 내년 9월30일까지다.
70세 이상은 지류(종이)형 상품권으로, 이하 연령은 카드형 상품권을 지급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영광군은 지난해 두 차례 각각 10만원, 올해 상반기 20만원 등 총 세 차례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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