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폭염 속 쪽방촌 방문.."소외된 이웃 배려해야"

기사내용 요약
돈의동 쪽방상담소 방문해 시설관계자들 격려
"폭염과 고물가로 주민들 어려움 가중돼 우려"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 출근하고 있다. 2022.07.29.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29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쪽방촌을 찾아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돈의동 쪽방상담소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폭염에 취약한 쪽방촌 주민의 안전을 확인하고 시설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한 총리는 소외된 이웃에 대한 배려와 보호를 강조하며 기초생활보장제도 확대, 기초연금 강화 등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보호하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후 무더위를 식히기 위한 소화전 살수참관을 진행했다.

한 총리는 관계 당국에 "폭염 뿐 아니라 고물가로 인해 쪽방촌 주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주민들이 원하는 사항을 적시에 파악해 지원방안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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