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측 '재신임 의총, 최고위원 3명 사퇴 권유' 보도에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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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최고위원의 갑작스러운 사퇴와 관련 "최고위원에 자진 사퇴를 권유했다", "월요일에 재신임을 묻는 의원총회를 소집한다" 등 여러 보도가 나오자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권성동 의원실에선 "권 원내대표가 최고위원 3명에게 전화해 자진 사퇴를 권유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관련 보도를 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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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선웅 기자 = 배현진 최고위원의 갑작스러운 사퇴와 관련 "최고위원에 자진 사퇴를 권유했다", "월요일에 재신임을 묻는 의원총회를 소집한다" 등 여러 보도가 나오자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공보실은 29일 오전과 오후에 각각 원내행정국과 권 의원실 입장을 차례로 공지했다. 원내행정국은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월요일 의원총회 소집계획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관련 언론기간에 대해선 수정을 요청할 예정임을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권성동 의원실에선 "권 원내대표가 최고위원 3명에게 전화해 자진 사퇴를 권유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관련 보도를 정정했다.
앞서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배 최고위원의 사퇴에 따라 오는 8월1일 월요일에 의원총회가 열릴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또 다른 언론 보도에선 권 원내대표가 최고위 전에 최고위원 3명에게 전화해 자진 사퇴를 권유했다는 내용도 다뤄졌다.
하지만 당분간 당내 지도체제를 두고 혼란은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배 최고위원의 사퇴에 당 초선의원 일동은 "최고위원직을 던진 결단을 존중하며 신속한 비대위 전환을 촉구한다"며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들은 현재까지 의견을 조율 중이지만 대부분 찬성의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buen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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