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함열에 '교통안전 교육센터' 건립 예정..연간 2만명 수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익산시 함열읍 일대에 '교통안전 체험교육센터'가 건립될 전망이다.
시는 국토교통부의 '충청·전라권 교통안전 체험교육센터 건립 부지 공모'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센터가 건립되면 기존의 호남권 교통중심지인 익산이 충청·전라권을 대표하는 교통안전 문화 중심지로 한층 향상된 도시 위상을 갖추게 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익산시 함열읍 일대에 '교통안전 체험교육센터'가 건립될 전망이다.
시는 국토교통부의 '충청·전라권 교통안전 체험교육센터 건립 부지 공모'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예비 후보지는 함열읍 일대 16만6천여㎡다.
내달 국토부 심사에서 최종 건립 부지로 선정되면 올해부터 2024년까지 국비 270억원을 비롯해 총 375억원이 투입된다.
이곳에 센터가 들어서면 경북 상주, 경기도 화성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다.
센터는 체험 교육시설 10개 코스와 숙소 등으로 구성되며 연간 2만2천 명을 교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안전 체험교육은 실제 차량에 운전자가 탑승해 안전벨트 미착용, 빗길 및 빙판길 주행 등 위험한 상황에서 한계를 직접 체험하는 교육이다. 운전자가 사고의 위험성에 대해 경각심을 갖도록 하는 것이 교육의 목적이다.
센터 운영이 본격화하면 운전자의 교통 의식개선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는 센터 건립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전국의 버스, 화물 운전자 교육생 유입에 따른 것이다.
시가 추진한 타당성 용역에 따르면 센터 건립 시 생산유발효과는 최대 1천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최대 575억원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센터가 건립되면 기존의 호남권 교통중심지인 익산이 충청·전라권을 대표하는 교통안전 문화 중심지로 한층 향상된 도시 위상을 갖추게 된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배우 양정원, 사기 혐의 고소당해 | 연합뉴스
- 결혼 앞둔 특수교사 사망에 근조화환 160개 추모 행렬 | 연합뉴스
- "전우 시신밑 숨어 살았다"…우크라전 '생존 北병사' 주장 영상 확산 | 연합뉴스
- '흑백요리사' 트리플스타 레스토랑 공금횡령 의혹…경찰 내사 | 연합뉴스
- "잘못을 고백합니다"…'비빔대왕' 유비빔씨, 돌연 가게 접기로 | 연합뉴스
- 1960~70년대 그룹사운드 붐 이끈 히식스 베이시스트 조용남 별세 | 연합뉴스
- 경찰서 유치장서 40대 피의자 식사용 플라스틱 젓가락 삼켜 | 연합뉴스
- '머스크가 반한' 사격 김예지, 테슬라 앰배서더 선정…국내 최초(종합) | 연합뉴스
- 9살·10살 자녀 둔 30대 엄마 뇌사 장기기증으로 6명 살려 | 연합뉴스
- 지하 벙커 물 채워 감금…"13시간 남았어" 지인 가혹행위한 40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