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2440대..코스닥 800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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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코스피지수가 2440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국내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기관은 1317억원, 외국인은 1984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은 107억원, 외국인은 273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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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29일 코스피지수가 2440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국내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코스닥은 800대를 회복했다.
미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폭이 축소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성장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와 하이브는 각각 4%, 3% 넘게 올랐다.
이날 오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8포인트(0.40%) 상승한 2445.07을 가리키고 있다.
전날보다 0.75% 오르며 2453선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상승 폭을 다소 축소했다.
기관은 1317억원, 외국인은 1984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3266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697억원을 내다 팔았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0.96%), 현대차(0.77%), 삼성바이오로직스(0.46%) 등은 상승했다.
NAVER(4.86%), 카카오(2.49%), 하이브(3.83%), 엔씨소프트(1.1%) 등 주요 성장주도 상승하고 있다.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기준금리 인상 폭을 조절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SDI(-3.63%), SK하이닉스(-1.81%), 삼성전자(-0.65%) 등은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기계(2.17%), 증권(1.66%), 서비스업(1.66%) 등이다. 하락 업종은 의료정밀(-1.55%), 비금속광물(-1.04%), 전기전자(-0.60%) 등이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3.68포인트(0.46%) 상승한 802.00을 가리키고 있다.
전날 코스닥은 장중 805선까지 상승했으나 장 마감 전 낙폭을 키우며 798선에서 마감했다.
기관은 107억원, 외국인은 273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363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LB(3.81%), 펄어비스(3.09%), 카카오게임즈(1.0%) 등은 상승했다. 알테오젠(-2.86%), 천보(-1.09%) 등은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통신서비스(2.39%), 건설(2.36%), 운송장비·부품(1.98%) 등이다. 하락 업종은 제약(-0.82%), 컴퓨터서비스(-0.73%), 출판·매체복제(-0.31%) 등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2.8원 오른 1298.9원에 거래되고 있다.
ausu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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