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 논란' 의식? 한동훈, 국회 본회의장서 등 돌린 채 휴대전화 확인 [뉴시스Pic]

류현주 2022. 7. 2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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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회에서 휴대전화를 살펴보는 모습이 연일 화제다.

권 직무대행의 문자 논란 이후 2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텔레그램을 쓰는가. 사용할 때 뒤를 조심하라. 텔레그램을 보면 폐쇄적 생각의 진원지가 될 수 있다. 개방적이고 연대해 소통하면 좋겠다"라고 언급하자 한 장관은 이에 "많이 쓰지 않는다"고 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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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대정부질문에서 몸을 숙여 휴대전화를 살펴보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회에서 휴대전화를 살펴보는 모습이 연일 화제다.

지난 27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대정부질문에 출석한 한 장관은 자리에서 등을 돌린 채 휴대전화를 몸 가까이로 옮겨 확인했다. 이러한 행동은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문자 논란에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권 직무대행은 26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윤석열 대통령과의 문자 내용이 언론을 통해 보도돼 논란이 일었다. 당시 권 직무대행의 휴대전화에 띄워진 메시지 창에는 윤 대통령이 "우리당도 잘하네요 계속 이렇게해야","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가 바뀌니 달라졌습니다"라고 메시지를 보내자 이에 권 직무대행은 "대통령님의 뜻을 잘 받들어 당정이 하나되는 모습을 보이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후 윤 대통령은 엄지손가락을 편 과일 모양의 이모티콘을 보냈다.

권 직무대행은 27일 "사적인 문자 내용이 저의 부주의로 인해 유출 공개돼 국민에게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며 고개를 숙였다.

권 직무대행의 문자 논란 이후 2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텔레그램을 쓰는가. 사용할 때 뒤를 조심하라. 텔레그램을 보면 폐쇄적 생각의 진원지가 될 수 있다. 개방적이고 연대해 소통하면 좋겠다"라고 언급하자 한 장관은 이에 "많이 쓰지 않는다"고 답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대정부질문에 답하기 위해 발언대로 향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야당 간사인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사진행 발언을 듣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고 있다. 이 문자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가 바뀌니 달라졌습니다"라고 권 원내대표에게 문자를 보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26.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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