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2분기 영업익 37억..전년比 1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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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은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8%(8억1000만원) 감소한 37억4500만원을 기록했다고 29일 잠정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억2800만원으로 전년 동기(97억2700만원) 대비 96.6% 감소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5% 증가한 1032억5900만원을, 영업이익은 13.1% 감소한 70억5000만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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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안랩은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8%(8억1000만원) 감소한 37억4500만원을 기록했다고 29일 잠정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14.4%(68억4400만원) 증가한 542억3000만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억2800만원으로 전년 동기(97억2700만원) 대비 96.6% 감소했다. 다만 전분기(51억8500만원) 대비로는 흑자전환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5% 증가한 1032억5900만원을, 영업이익은 13.1% 감소한 70억5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안랩의 영업이익이 감소한 배경으로는 안랩블록체인컴퍼니 출범에 따른 투자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안랩은 “올 2분기에는 V3의 꾸준한 성장과 더불어 디도스 대응 전용 솔루션 ‘안랩 DPX’,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안랩 클라우드’ 등이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4월 출범한 안랩블록체인컴퍼니 등 자회사의 기술 인력 및 개발 분야 투자로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에 일부 영향이 있었지만, 올해 전체 목표를 달성하는 데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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