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 위축에도 '나홀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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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세계 스마트폰 판매가 둔화했음에도 삼성전자는 상위 5개 브랜드 중 유일하게 전년 대비 성장하며 시장 1위 자리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은 2억9천450만대로 작년 동기보다 9% 감소했다.
이는 스마트폰 시장 상위 5개 업체 중 유일한 성장세라고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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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3%포인트 늘어난 21%로 1위 유지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2분기 세계 스마트폰 판매가 둔화했음에도 삼성전자는 상위 5개 브랜드 중 유일하게 전년 대비 성장하며 시장 1위 자리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은 2억9천450만대로 작년 동기보다 9%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 출하량 6천250만대를 기록해 작년 동기 대비 8% 증가해 대조를 보였다.
이는 스마트폰 시장 상위 5개 업체 중 유일한 성장세라고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설명했다.
애플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작년 동기 대비 5% 감소했다. 중국 브랜드인 샤오미, 오포, 비보는 중국 시장이 코로나19로 봉쇄(이동 제한)를 시행한 여파로 출하량이 각각 25%, 15%, 22% 감소했다.
삼성전자의 세계 스마트폰 시장 내 점유율은 전분기보다 3% 포인트 증가한 21%를 기록해 시장 1위를 유지했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2분기에 이어 하반기도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비관적인 경제전망이 이어지는 가운데 많은 국가가 경기 침에 직전에 놓여있고, 지정학적 불확실성, 원자잿값 상승 및 소비자 수요 약화 등이 이어지면서 스마트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망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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