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일부에 폭염경보..오후 한때 소나기

김도현 2022. 7. 2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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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전과 세종, 충남 일부에 폭염경보가 추가로 발효됐다.

기상청은 29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대전과 세종, 충남 일부 지역(계룡·당진·예산·청양·아산·공주·천안)에 폭염경보를 발효했다.

앞서 충남 부여와 논산에 발효된 폭염경보와 태안·서산·홍성·보령·서천·금산에 발효 중인 폭염주의보는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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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전과 세종, 충남 일부에 폭염경보가 추가로 발효됐다.

기상청은 29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대전과 세종, 충남 일부 지역(계룡·당진·예산·청양·아산·공주·천안)에 폭염경보를 발효했다.

앞서 충남 부여와 논산에 발효된 폭염경보와 태안·서산·홍성·보령·서천·금산에 발효 중인 폭염주의보는 유지되고 있다.

충남권 최고 체감온도는 30~33도로 지난 28일보다 약 1~2도가량 높게 나타나고 있다.

주요 지점 최고 체감온도 현황은 오전 10시 기준 춘장대(서천) 33.8도, 대천항(보령) 33.3도, 당진 33.1도, 대산 32.9도, 예산 32.8도, 논산·양화·정산 32.7도, 청양·공주 32.6도, 세종·성거(천안)·대전 32.5도, 태안·연서·부여 32.4도다.

특히 충남권에는 밤에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후 한때 충남권 내륙에 소나기가 내려 일시적으로 기온이 떨어질 수 있다”라며 “다만 소나기가 그친 뒤 기온이 다시 오르면서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편 폭염경보는 하루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이고 최고 열지수가 41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지속될 경우 발효한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 기온이 33~35도 상태가 2일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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