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퇴 압박' 한상혁 위원장.."임기까지 가겠다" 의지 재확인

윤지원 기자,이밝음 기자 2022. 7. 29. 12: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권으로부터 사퇴 압력을 받고 있는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중도 사퇴 없이 임기를 채우겠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29일 한 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업무보고에 참석해 임기를 채울 것이냐는 야당 의원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아울러 사퇴 압력에 대한 입장을 묻는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는 "법은 지켜져야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하며 임기를 채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회 후반기 과방위 첫 업무보고 진행
"중립성·독립성 지키기 위해 노력해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있다. (공동취재) 2022.7.29/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윤지원 이밝음 기자 = 여권으로부터 사퇴 압력을 받고 있는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중도 사퇴 없이 임기를 채우겠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29일 한 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업무보고에 참석해 임기를 채울 것이냐는 야당 의원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날 한 위원장은 "중립적이지 않다는 생각도 있으신 것 같은데 나름대로 중립성·독립성 지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방통위 운영의 독립성을 보장하는 건 단순히 방통위만의 문제가 아니고 언론과 방송 독립성 보장 위한 제도적 장치라 생각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사퇴 압력에 대한 입장을 묻는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는 "법은 지켜져야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하며 임기를 채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방통위의 대통령 업무보고 일정에 대한 질의도 나왔다. 당초 방통위 업무보고는 이날로 예정돼 있었으나 다른 부처의 보고 일정이 순연되면서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g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