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비 5만원에 검사 피하는 무증상자..정부 "부담 덜 방안 강구"

강승지 기자 2022. 7. 2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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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29일 코로나19 무증상자의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비용 부담을 덜 만한 방안을 강구해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보건소의 경우 검사비가 무료지만 동네 병·의원에서는 유료와 무료로 나눠져 있다.

유증상자, 자가검사키트 등으로 양성이 확인되면 병·의원에서 보험이 적용돼 5000원을 부담한다.

그러나 무증상자가 병·의원에서 검사를 받을 경우 자신이 전액 부담해야 하는데 검사 비용은 3만~5만원 안팎이라 부담스럽다는 여론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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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PCR검사를 받기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2022.7.29/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방역당국은 29일 코로나19 무증상자의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비용 부담을 덜 만한 방안을 강구해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보건소의 경우 검사비가 무료지만 동네 병·의원에서는 유료와 무료로 나눠져 있다. 유증상자, 자가검사키트 등으로 양성이 확인되면 병·의원에서 보험이 적용돼 5000원을 부담한다.

그러나 무증상자가 병·의원에서 검사를 받을 경우 자신이 전액 부담해야 하는데 검사 비용은 3만~5만원 안팎이라 부담스럽다는 여론이 많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은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도 대통령께서 숨은 검사자가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접근할 수 있게 하면 좋겠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에서도 숨은 감염자들이 많은 돈을 내는 데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해달라는 의견도 주셨다"며 "여러 의견들에 대한 방안을 강구해 조만간에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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