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걸렸다" 후기에..강릉 싸이 '흠뻑쇼'서 마스크 벗으면 퇴장

박효주 기자 2022. 7. 2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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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 속 주말 강원 강릉서 열리는 '싸이 흠뻑쇼'에 마스크 미착용자는 입장할 수 없다.

공연 중 마스크를 벗어도 퇴장 조처된다.

공연 중에는 관객들의 마스크 착용 여부를 지켜보고 미착용자는 퇴장 조치를 할 예정이다.

공연 중에는 수시로 마스크 착용 계도 방송이 흘러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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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일대가 가수 싸이의 여름 콘서트 '흠뻑쇼'에 입장하려는 관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뉴스1

코로나19 재유행 속 주말 강원 강릉서 열리는 '싸이 흠뻑쇼'에 마스크 미착용자는 입장할 수 없다. 공연 중 마스크를 벗어도 퇴장 조처된다.

29일 강릉시는 오는 30일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싸이 흠뻑쇼' 등 대형 공연 대비 방역 대책 관계기관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안전한 상황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시는 방역 대책을 세분화해 운영할 예정이다. 공연 전 종합경기장 내·외 전체를 방역하고 공연장 입장 시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한다. 공연 중에는 관객들의 마스크 착용 여부를 지켜보고 미착용자는 퇴장 조치를 할 예정이다. 공연 후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역별로 순차적 퇴장하도록 한다.

주최 측 역시 관객 1명당 KF94 마스크 3장과 방수 마스크 1장을 나눠주고 경호·안전요원 등을 통해 관객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주지시킨다는 계획이다.

공연 중에는 수시로 마스크 착용 계도 방송이 흘러나올 예정이다. 또 공연장 내 소독 살포기 6대를 배치한다.

시는 주최 측으로부터 코로나19 확산의 엄중함을 인식, 방역 수칙 이행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확답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공연 시작 과정에서부터 최종 마무리 시점까지 코로나19 관련 모든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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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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