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혁, 감사원 방통위 감사에 "정기감사 범위 넘어선 것"

박상휘 기자,이밝음 기자 2022. 7. 2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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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은 29일 감사원의 방통위 감사와 관련해 "정기감사라는 업무범위를 넘어서는 것 아니냐는 개인적 의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감사원의 감사 실시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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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방위 업무보고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있다. (공동취재) 2022.7.29/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박상휘 이밝음 기자 =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은 29일 감사원의 방통위 감사와 관련해 "정기감사라는 업무범위를 넘어서는 것 아니냐는 개인적 의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감사원의 감사 실시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한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인사로 여권인 국민의힘에서는 공개적으로 자진 사퇴를 압박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번 감사원의 감사와 관련해서 한 위원장을 찍어내기 위한 의도라는 의혹과 논란이 일고 있다.

한 위원장은 "피감기관장으로서 감사의 적절성에 대해 언급하기는 부적절하다 생각한다"면서도 "개인적으로는 정기감사 업무 범위를 넘어서는 것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전현희 권익위원장, 한상혁 방통위원장의 교체를 위해서 감사원 감사 등 다각적인 압력이 동원되고 있다"며 "감사원이 이런 일에 동원되는 기구인지 참 한심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sanghw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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