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전동 휠체어 이용 장애인 대상 단체 보험 가입 추진

최해민 2022. 7. 2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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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는 전동 휠체어 등 전동 보조기기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사고를 당했을 때 보상받을 수 있게 하는 단체 보험 가입을 추진한다.

군포시의회는 29일 열린 제261회 임시회에서 이우천(군포1동·산본1동·금정동)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군포시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를 가결했다.

조례에 따르면 군포시는 관내 거주하는 전동 보조기기 이용 장애인 모두를 피보험자로 지정해 보험에 가입하고, 예산 범위 내에서 보험료 전액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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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군포시는 전동 휠체어 등 전동 보조기기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사고를 당했을 때 보상받을 수 있게 하는 단체 보험 가입을 추진한다.

군포시의회 조례 특위 [군포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포시의회는 29일 열린 제261회 임시회에서 이우천(군포1동·산본1동·금정동)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군포시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를 가결했다.

조례에 따르면 군포시는 관내 거주하는 전동 보조기기 이용 장애인 모두를 피보험자로 지정해 보험에 가입하고, 예산 범위 내에서 보험료 전액을 지원한다.

보험에 가입하면 장애인이 전동기기 이용 중 발생한 사고로 다칠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장애인이 이용하는 전동기기에 치어 다친 피해자도 역시 보상이 가능하다.

이우천 의원은 "최근 관내에서 전동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비장애인을 치어 다치게 한 사고가 있었는데 보험 가입이 안 돼 있어 양측 모두 어려운 입장에 놓였다"며 "이번 조례는 장애인 이동 편의를 보장하고 사고로 인한 손해 배상을 돕기 위한 취지"라고 말했다.

시는 관련 예산을 편성한 뒤 보험사와 협의를 통해 보장 내용, 보험료 규모, 보장 금액 등 세부 사항을 결정할 방침이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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