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요양원서 23명 코로나19 집단감염..'코호트 격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주 한 요양원에서 23명이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8일 경기 파주시 하지석동 A요양원에서 종사자 1명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았다.
파주시 보건당국은 A요양원에 대한 집중모니터링을 하고 바이러스 변이 여부를 질병청에 의뢰했다.
앞서 집단감염이 시작된 파주시 탄현면 소재 B정신병원은 지난 7일부터 27일까지 전체 입소자 291명 중 216명(종사자 22명, 환자 19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주=뉴스1) 양희문 기자 = 파주 한 요양원에서 23명이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8일 경기 파주시 하지석동 A요양원에서 종사자 1명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고위험시설인 요양시설의 집단감염을 우려해 선제검사를 실시했고, 22일 5명이 추가 확진됨에 따라 코호트 격리 조치를 했다.
이후 29일까지 A요양원 전체 입소자 150명 가운데 23명이 코로나19에 걸렸으며, 확진자 1명은 상태가 위독해 상급병원으로 이송됐다.
확진자 대부분은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시 보건당국은 A요양원에 대한 집중모니터링을 하고 바이러스 변이 여부를 질병청에 의뢰했다.
앞서 집단감염이 시작된 파주시 탄현면 소재 B정신병원은 지난 7일부터 27일까지 전체 입소자 291명 중 216명(종사자 22명, 환자 19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확진자 상당수가 백신 4차 접종자로, 이들은 경미한 증세만 보였고 사망자는 없었다.
질병청이 B병원 확진자들의 검체를 분석한 결과 BA.5 변이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파주시 보건당국 관계자는 “전파력이 높은 BA.5 변이가 확산하면서 빠른 속도로 코로나19가 병원 입소자 상당수를 감염시킨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대부분이 백신 4차 접종자였기 때문에 중증으로 넘어가지 않고, 경증으로 끝났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고위험시설인 요양병원·시설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속출하자, 지난 25일부터 대면면회를 중단했다. 입소자의 외출·외박도 필수 외래진료를 제외하고는 모두 금지됐다.
yhm9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무인사진관서 성관계한 커플…"바닥엔 체모·체액, 청소하는데 현타오더라"
- '통아저씨' 이양승 "70년전 친모, 시부 몹쓸짓에 나 버리고 가출"
- 연쇄살인마 유영철 "밤마다 희생자 귀신들 나와 잠 못자" 괴로움 호소
- 성유리 "억울하다" 했지만…남편 안성현 징역 7년 구형에 벌금 20억·추징금 15억
- 유비빔, 불법영업 자백 "무허가 식당 운영하다 구속돼 집유…죄송"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
- "오빠~ 아기 나와요"…'최애 가수' 콘서트장서 출산한 여성 팬
- 김민희 "10년만에 이혼 밝힌 이유? 남자들 다가올까봐…지인 남편도 만나자더라"
- 로버트 할리, 콩나물더미 내팽개쳐…아내 명현숙 오열
- 지하철서 맞은편에 불빛 쏜 노인…"젊은 여성 상대로만 하는 듯"[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