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KT·LGU+, 중간요금제 다양하게 접근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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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T와 LG유플러스가 5G 중간요금제 출시에 있어 다양하게 접근해줄 것을 당부했다.
홍진배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2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5G 이용약관 수리 여부 결과' 브리핑에서 KT와 LG유플러스가 SK텔레콤과 유사한 중간요금제를 출시할 것으로 추측된다는 질문에 대해 "나머지 사업자는 팩스로도 접수해 (요금제를) 신고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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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은지 이기범 손승환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T와 LG유플러스가 5G 중간요금제 출시에 있어 다양하게 접근해줄 것을 당부했다.
홍진배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2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5G 이용약관 수리 여부 결과' 브리핑에서 KT와 LG유플러스가 SK텔레콤과 유사한 중간요금제를 출시할 것으로 추측된다는 질문에 대해 "나머지 사업자는 팩스로도 접수해 (요금제를) 신고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진배 실장은 "두 사업자가 다양하게 접근해줬으면 좋겠다는 희망사항이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이날 SK텔레콤이 신고해온 5G 중간요금제 5종을 수리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KT와 LG유플러스가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과 유사한 구간의 데이터 요금제만 내놓을 수도 있다고 진단한다.
이날 과기부가 수리한 중간요금제는 월 5만9000원에 24GB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비롯해 △월 4만9000원·8GB 데이터 △월 9만9000원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와 온라인 가입 전용 요금제(선택약정 불가)로 △월 3만4000원·8GB 데이터 △월 4만2000원·24GB 데이터 등 총 5개 요금제가 신설된다.
홍 실장은 중간요금제 출시에 따라 소비자들이 어느정도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냐고 묻는 질문에 대해 "현재 월평균 11~24GB를 사용하는 이용자는 현재 69요금제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데, 이제는 59요금제로 내려올 수 있어 1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며 "8GB 이하로 데이터를 쓰는 소비자는 현재 55요금제에서 49요금제 신설로 인해 6000원의 절감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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