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이천공장서 경찰 폭행한 화물연대 조합원 체포

권준우 2022. 7. 29. 11: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이트진로 이천공장 앞에서 집회하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이하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이 경찰관을 폭행해 현행범 체포됐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 20분께 하이트진로 이천공장 앞 도로에 서서 차량 통행을 방해하고, 교통경찰관 2명이 이를 제지하자 가슴을 밀쳐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써 하이트진로 이천공장 앞 집회로 경찰에 체포된 화물연대 조합원 수는 모두 17명으로 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천=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하이트진로 이천공장 앞에서 집회하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이하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이 경찰관을 폭행해 현행범 체포됐다.

지난 22일 하이트진로 이천공장 앞 화물연대 집회 [촬영 홍기원]

경기 이천경찰서는 29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화물연대 소속 40대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 20분께 하이트진로 이천공장 앞 도로에 서서 차량 통행을 방해하고, 교통경찰관 2명이 이를 제지하자 가슴을 밀쳐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써 하이트진로 이천공장 앞 집회로 경찰에 체포된 화물연대 조합원 수는 모두 17명으로 늘었다.

이곳에서는 지난달 8일 조합원 15명이 주류를 싣고 공장을 나서던 3.5t 트럭 밑으로 들어가 운행을 멈추게 하는 등 불법 행위를 한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경찰은 이 중 지부장 B씨를 구속했으며, 나머지 14명에 대해서는 불구속 수사를 진행 중이다.

또 같은 달 13일 공장 주변 도로에 30분가량 화물 차량을 세워둬 차량 정체를 초래한 혐의로 C씨가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화물연대는 지난 22일 각 지역 조합원들이 상경해 진행한 500여 명 규모의 대형 집회를 비롯해 매일 오전 8시 30분께 80여 명이 참가하는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stop@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