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확진자 '주간평균' 한 달만 1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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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코로나19 '주간평균' 확진자 수가 한 달 새 10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8일 하루 동안 도내에서 162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지난달 하순부터 신규 확진자 발생이 늘어나면서 최근 1주 동안 하루 평균 확진자 수를 나타내는 주간평균도 증가하고 있다.
현재 도내 격리 중인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27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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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난 28일 기준 1659명…4주전 比 12.96배
신규 확진 1622명 추가 누적 26만6446명째
1만274명 격리…입원 치료 위중증 환자 1명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지역 코로나19 ‘주간평균’ 확진자 수가 한 달 새 10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8일 하루 동안 도내에서 162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26만6446명이다.
도내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18일 1221명을 시작으로 11일째 1000명 이상 발생하고 있다. 앞서 26일에는 2054명으로 4월 13일(2185명) 이후 105일만에 2000명 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지난달 하순부터 신규 확진자 발생이 늘어나면서 최근 1주 동안 하루 평균 확진자 수를 나타내는 주간평균도 증가하고 있다. 28일 기준(22~28일) 주간평균은 1659명으로 전주(15~21일) 1295명보다 364명 늘었다.
2주전(8~14일) 주간평균은 636명이고 3주전(7~1일)은 296명, 4주전(6월 24~30일)은 128명이다. 한 달 전 주간평균과 비교하면 12.96배 규모로 증가한 것이다.
현재 도내 격리 중인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274명이다. 재택치료가 1만202명이고 감염병 전담병원 입원이 18명, 일반병실 입원이 54명이다.
코로나19 병상(감염병 전담병원) 가동률은 18.37%고, 감염병 전담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1명이다. 지금까지 파악된 도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사망은 185명으로, 치명률은 0.07%다.
한편 제주지역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률은 전체 인구(도민) 기준 1차 87.7%, 2차 86.9%, 3차 64.8%, 4차 10.3%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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