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에르난고메즈 형제 포함 22인 예비 명단 발표

이재승 2022. 7. 2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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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이 유로바스켓을 위한 담금질에 돌입한다.

 『FIBA.com』에 따르면, 스페인이 유로바스켓 2022를 위한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스페인은 이번 유로바스켓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세대가 교체됐다고 봐야 한다.

 이번 유로바스켓에서 스페인은 조지아에서 본선 경기를 치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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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이 유로바스켓을 위한 담금질에 돌입한다.
 

『FIBA.com』에 따르면, 스페인이 유로바스켓 2022를 위한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스페인에는 뉴올리언스의 윌리 에르난고메즈(센터-포워드, 211cm, 113kg), 후안초 에르난고메즈(포워드, 206cm, 97kg)가 당연히 포함됐다.
 

스페인은 이번 유로바스켓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세대가 교체됐다고 봐야 한다. 지난 올림픽을 끝으로 파우 가솔과 마크 가솔(히로나)이 대표팀에서 물러났기 때문. 리키 루비오(클리블랜드)는 지난 시즌 중에 당한 무릎 부상으로 나설 수 없게 됐다.
 

이번 대표팀은 에르난고메즈 형제와 루디 페르난데스와 세르이오 률(이하 레알 마드리드) 팀을 이끌어야 한다. 이들 외에도 지난 올림픽에서 대표팀의 일원이었던 영건인 우스만 가루바가 이름을 올린 가운데 로렌조 브라운이 귀화선수로 자리하게 됐다. 그간 귀화선수 없이 나섰던 스페인이었으나 이번에 브라운의 가세로 루비오의 공백을 최소화했다.
 

이들 외에도 금년에 열린 20세 이하 유럽선수권에서 최우수선수로 뽑혔던 후안 누네즈가 곧바로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스페인 선수 중 단연 돋보이는 유망주로 평가를 받고 있는 그는 차기 스페인을 이끌 기대주로 손꼽히고 있다. 그 외 자국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대거 포함된 만큼, 이번 유로바스켓에서도 메달을 노리기 충분하다.
 

이번 유로바스켓에서 스페인은 조지아에서 본선 경기를 치룬다. 개최국인 조지아를 포함해 몬테네그로, 터키(튀르키예), 벨기에, 불가리아와 한 조를 이루고 있다. 가솔 형제와 루비오가 뛸 때 만큼 강하진 않지만 본선을 조 1위로 통과하는 것은 무난해 보인다. 이번에도 메달 사냥을 노리고 있는 스페인은 지난 2007년 이후 6회 연속 입상에 성공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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