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 모니터링 없이 증상 즉시 '대면진료'..내달1일 집중관리군 폐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다음달 1일부터 재택치료 일반관리군과 집중관리군 구분을 폐지하는 대신, 증상 발생 시 바로 '원스톱 진료기관(호흡기환자진료센터)'을 방문해 신속히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대면진료 인프라 확충과 먹는 치료제 처방 확대 등 그간 방역대응 체계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8월 1일부터 따로 집중관리군을 구분하지 않겠다"며 "증상 발생 시 신속히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대면진료에 대한 안내를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정부가 다음달 1일부터 재택치료 일반관리군과 집중관리군 구분을 폐지하는 대신, 증상 발생 시 바로 '원스톱 진료기관(호흡기환자진료센터)'을 방문해 신속히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이 같은 코로나19 재택·응급치료 체계 개편안을 마련했다. 8월 1일부터 재택치료 집중관리군이 폐지된다는 내용은 예고된 바 있다.
중대본은 "대면진료 인프라 확충과 먹는 치료제 처방 확대 등 그간 방역대응 체계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8월 1일부터 따로 집중관리군을 구분하지 않겠다"며 "증상 발생 시 신속히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대면진료에 대한 안내를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8월 1일부터 검체 채취돼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부터 적용된다.
그동안 재택치료 대상자가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으로 구분됐는데 집중관리군에는 60세 이상 고령층, 면역저하자 등이 포함돼 이들이 관련 의료기관에서 건강모니터링을 받아왔다.
또 중대본은 "병원 이송과 진료 지연으로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시도별 응급대응협의체를 구성해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 중"이라며 "코로나 치료 이외에도 분만·투석 등 생명과 직결되는 비코로나 특수치료 상시 대응체계도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분만·투석·소아 환자 치료를 위한 특수(음압)병상을 지속 확충하고, 가산수가를 지원해 다니던 동네병원에서 신속 치료할 수 있도록 가산수가 지급 등 일반병원 활용을 유도한다. 소아 중 치료 난이도가 높은 영유아 코로나 환자 치료가 가능한 아동병원 역시 확보 중이다.
ks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내 땅에 이상한 무덤이"…파 보니 얼굴뼈 으스러진 백골시신
- 무인사진관서 성관계한 커플…"바닥엔 체모·체액, 청소하는데 현타오더라"
- '통아저씨' 이양승 "70년전 친모, 시부 몹쓸짓에 나 버리고 가출"
- 연쇄살인마 유영철 "밤마다 희생자 귀신들 나와 잠 못자" 괴로움 호소
- 성유리 "억울하다" 했지만…남편 안성현 징역 7년 구형에 벌금 20억·추징금 15억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
- "오빠~ 아기 나와요"…'최애 가수' 콘서트장서 출산한 여성 팬
- 김민희 "10년만에 이혼 밝힌 이유? 남자들 다가올까봐…지인 남편도 만나자더라"
- 로버트 할리, 콩나물더미 내팽개쳐…아내 명현숙 오열
- 지하철서 맞은편에 불빛 쏜 노인…"젊은 여성 상대로만 하는 듯"[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