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흠뻑쇼' 마스크 미착용자 퇴장"..강릉시, 방역대책 마련

유영규 기자 2022. 7. 2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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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는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인 '싸이 흠뻑쇼'에 마스크 미착용자는 입장 금지 및 퇴장 조치키로 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내일 예정인 싸이 흠뻑쇼 공연에 대비한 방역대책 관계관 회의를 27∼29일 3차례 하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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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는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인 '싸이 흠뻑쇼'에 마스크 미착용자는 입장 금지 및 퇴장 조치키로 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내일 예정인 싸이 흠뻑쇼 공연에 대비한 방역대책 관계관 회의를 27∼29일 3차례 하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안전한 상황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입니다.

방역대책은 공연 전, 중, 후 대책으로 세분화해 공연 전에는 종합경기장 내·외 전체를 방역하고, 공연장 입장 시 마스크 착용 여부 확인 후 손 소독 및 발열 체크를 하기로 했습니다.

마스크 미착용자는 입장 금지 조치합니다.

또한 공연 중에는 관객들의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 후 미착용자는 퇴장 조치하고, 확진 의심자는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할 예정입니다.

공연 후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역별 순차적으로 퇴장할 계획입니다.


주최 측에서도 코로나19 확산의 엄중함을 인식해 방역수칙의 이행에 온 힘을 쏟기로 했으며 방역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주최 측은 개인별 방수 마스크 1장을 포함한 마스크를 4장씩 지급하고 공연장 경호 및 안전요원 800명이 관람객의 마스크 착용을 독려합니다.

또 방역 소독 게이트 12대, 안면 인식 체온 측정기 12대를 각각 비치해 관람객의 체온 측정을 모니터링하고 자가진단키트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공연 중에도 마스크 착용을 수시로 방송하고 공연장에도 소독 살포기 6대를 배치하며 행사 중 관람객 이동을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강릉시 방역당국 관계자는 "공연 시작 과정에서부터 최종 마무리 시점까지 코로나19 관련 모든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도록 관리에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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