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코로나19 상황, 보도만 봤을 땐 통제되고 있는 듯"

김서연 기자 2022. 7. 2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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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북한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상황에 "북한 보도만 놓고 본다면 어느 정도 통제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효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코로나19 관련 "(일일) 신규 발열자 수가 보도 기준으로 7월1일 4100여명에서 오늘(29일) 3명으로 대폭 감소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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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방역단계 조정 및 국경 봉쇄 해제 여부는 지켜봐야"
이효정 통일부 부대변인. 2022.7.15/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통일부가 북한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상황에 "북한 보도만 놓고 본다면 어느 정도 통제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효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코로나19 관련 "(일일) 신규 발열자 수가 보도 기준으로 7월1일 4100여명에서 오늘(29일) 3명으로 대폭 감소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부대변인은 "다만 북한이 향후 방역단계를 조정할지, 국경 봉쇄 해제 등 정책을 전환해나갈지 여부에 대해선 추가적으로 지켜보겠다는 게 정부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북한 전역에서 새로 보고된 코로나19 의심 발열자는 3명이다.

신문은 지난 4월 말 이후 북한 내 누적 발열자 477만2813명 가운데 477만2522명(99.994%)은 완치됐고 217명(0.004%)이 치료 중이라고 전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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