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또 곤두박질치는 크래프톤..믿었던 배그, 인도서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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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회사 크래프톤이 또 다시 장중 6% 이상 급락하면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력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인도시장에서 퇴출됐다는 소식에 낙폭이 커지고 있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인도 버전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BGMI)'가 최근 인도 애플·구글 앱스토어에서 삭제됐다.
가뜩이나 실적 부담이 적지 않았던 크래프톤은 인도 시장 퇴출로 인해 적지 않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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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게임회사 크래프톤이 또 다시 장중 6% 이상 급락하면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력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인도시장에서 퇴출됐다는 소식에 낙폭이 커지고 있다.
29일 오전 10시52분 기준 크래프톤은 전일대미 1만600원(-6.54%) 급락한 22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엔 9.6% 급락한 22만15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외국인이 4만6700주 가량을 던지면서 164억원 가량을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도 23억원 이상 파는 중이다.
이달 1일 장중 21만250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바 있는데 현재 이 가격에 근접하고 있다.
지난해 8월10일 상장한 크래프톤의 공모가는 49만8000원이다. 현재 주가는 공모가에서 54% 이상 급락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인도 버전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BGMI)'가 최근 인도 애플·구글 앱스토어에서 삭제됐다. 이는 인도 정부의 지시에 의한 것이라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가뜩이나 실적 부담이 적지 않았던 크래프톤은 인도 시장 퇴출로 인해 적지 않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2분기 매출 4640억원, 영업이익 166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영업이익 추정치는 전년동기보다 4.65% 적고, 전 분기(3119억원)의 절반 수준이다.
게임업계의 계절적 비수기인 2분기를 맞은 데다 과거 주력 게임 배틀그라운드게임 내에서 상품 구입에 활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배포한 G코인이 소진되지 않아 비용 부담이 늘어난다는 분석이다.
내달 보호예수 물량이 풀리는 점도 주가에 악재로 평가된다. 지난해 8월 10일 상장 당시 직원들이 청약한 물량 35만1525주에 대한 1년치 보호예수가 해제된다. 공모물량의 4.1% 수준이다.
더구나 현 주가가 공모가의 절반 이하로 떨어지다보니 '반대매매' 우려까지 고조되고 있다. 대출을 받아 우리사주를 받은 직원의 경우 담보비율은 60% 이상을 유지해야하고 그 이후로 주가가 내려가면 반대매매가 실행된다.
esth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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