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후년부터 해군 잠수함에 여군 탑승한다..세계 14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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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은 28일 해군본부에서 '22-3차 정책회의'를 열어 여군의 잠수함 승조를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해군은 "해군이 여군이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이 확보된 3000t급 중형 잠수함을 운영하게 됨에 따라 결정됐다"며 "이번 잠수함 여군 승조 결정으로 병역자원 감소에 따른 인력부족 문제를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능력과 자질을 갖춘 여군에게 동등한 기회가 부여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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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해군본부, 정책회의서 여군 승조 결정
5월 여군 장교·부사관 50여명 체험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해군은 28일 해군본부에서 '22-3차 정책회의'를 열어 여군의 잠수함 승조를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선발은 내년에 이뤄진다. 잠수함 근무 여군들은 기본 교육 과정을 마친 후 2024년부터 3000t급 중형 잠수함에서 근무한다.
이번 결정에 따라 한국은 세계에서 14번째로 잠수함을 여군에게 개방한 국가가 됐다. 여군 잠수함 승조는 1985년 노르웨이에서 처음 시작됐다. 현재는 13개국이 잠수함에 여군을 승조시키고 있다.
여군 잠수함 승조 국 13개국은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호주, 스페인, 독일, 캐나다, 미국, 영국, 아르헨티나, 프랑스, 네덜란드, 일본이다.
해군은 지난 5월 여군 장교와 부사관 50여명을 대상으로 잠수함 승조 체험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잠수함에 타 잠항(潛航)을 포함한 항해 체험을 했다.
한 잠수함 승조 체험 참가자는 "여군의 입장에서 근무환경이 충분하다고 느꼈으며 승조하게 된다면 최초 여군 승조원으로서 자부심이 매우 클 것 같다"며 "수상함에 비해 상대적으로 협소한 생활공간 때문에 어려움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해군은 "해군이 여군이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이 확보된 3000t급 중형 잠수함을 운영하게 됨에 따라 결정됐다"며 "이번 잠수함 여군 승조 결정으로 병역자원 감소에 따른 인력부족 문제를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능력과 자질을 갖춘 여군에게 동등한 기회가 부여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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