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차 유행' 일본, BA.5 특별 대책 마련한다

김예슬 기자 2022. 7. 2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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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주일 동안 약 100만 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7차 유행기를 겪고 있는 일본이 오미크론 하위 변위인 BA.5 특별 대책을 마련한다.

29일 후지뉴스네트워크(FNN) 등에 따르면 각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은 BA.5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조처를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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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신규 확진자 23만명..도쿄도서만 4만 명
일본에서 코로나19 역대 최다 신규 기록이 연일 경신되고 있다. 2022.07.25.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최근 일주일 동안 약 100만 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7차 유행기를 겪고 있는 일본이 오미크론 하위 변위인 BA.5 특별 대책을 마련한다.

29일 후지뉴스네트워크(FNN) 등에 따르면 각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은 BA.5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조처를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빠르면 이날 구체적인 제도를 발표할 예정이다. 새로운 조처에는 병상 이용률이 50%를 넘고 중증 이상 환자가 급증할 경우 ‘BA.5. 대응 강화 조치 선언’을 할 수 있는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또 각 도도부현은 고령자, 기저질환자 등에게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일본의 전날 신규 확진자 수는 23만 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도쿄도에서는 일일 확진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4만 명을 돌파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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