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암물질 논란'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 사고..정부도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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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7일 발암 물질 검출 의혹이 제기된 스타벅스의 여행용 가방(서머 캐리백·사진)의 사고조사에 착수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스타벅스에서 증정품으로 제공한 여행용 가방에서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돼 소비자 불안이 커짐에 따라 사실 관계 확인 및 원인 파악을 위한 제품 사고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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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7일 발암 물질 검출 의혹이 제기된 스타벅스의 여행용 가방(서머 캐리백·사진)의 사고조사에 착수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스타벅스에서 증정품으로 제공한 여행용 가방에서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돼 소비자 불안이 커짐에 따라 사실 관계 확인 및 원인 파악을 위한 제품 사고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국표원은 사업자 대상 자료제출 요청, 유해물질 관련 제품 시험 실시 등 제품 사고조사를 실시한 후 조사결과에 따라 제품안전 자문위원회 등 전문가 검토를 거쳐 필요한 안전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국표원은 조사 과정에서 불법 등 제품 결함이 확인되는 경우 즉시 제품 리콜 및 소비자 안전사용 안내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서는 자신을 FITI시험연구원 직원이라고 밝힌 이용자가 "(서머 캐리백에 대한) 시험을 했고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FITI시험연구원은 섬유패션·소비재·산업·환경·바이오 분야 종합시험인증기관이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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