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플라스틱으로 소원등·국악기를?..문화재 사업모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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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테이크아웃 컵으로 문화유산을 체험하고, 폐플라스틱으로 국악기를 제작하는 등 문화재를 알리기 위한 톡톡 튀는 사업 아이디어가 나왔다.
문화재청은 한국 마이크로크레디트 신나는조합과 함께 공공 비즈니스 유형을 발굴·공유해 문화재 분야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문화재 분야 사회적경제 비즈니스모델 공모전'을 실시, 우수팀 3곳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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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문화재청, 문화재 분야 사회적경제 활성화 우수팀 3곳 시상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일회용 테이크아웃 컵으로 문화유산을 체험하고, 폐플라스틱으로 국악기를 제작하는 등 문화재를 알리기 위한 톡톡 튀는 사업 아이디어가 나왔다.
문화재청은 한국 마이크로크레디트 신나는조합과 함께 공공 비즈니스 유형을 발굴·공유해 문화재 분야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문화재 분야 사회적경제 비즈니스모델 공모전'을 실시, 우수팀 3곳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문화재형 예비사회적기업에 적합한 사업유형이나 실현 가능한 사업 종목들을 보유한 신규 창업준비자(개인·기업 포함)와 기존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22일까지 접수된 21건의 기획안 중 지속가능한 문화유산 보존관리와 문화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공공비즈니스 개발, 문화유산 보호의 사회적 가치 창출 방안 등의 심사 기준에 따라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3개 팀이 선정됐다.
대상은 일회용 테이크아웃 컵을 활용해 문화유산 체험상품을 제안한 '경북문화관광진흥원'이다. 진흥원은 지역 커피숍에서 배출되는 폐플라스틱 커피잔을 수거, 재활용 어르신일자리창출기관과 협약을 맺고, 경주역사지구에서 활용할 소원등 모양의 야간광광 굿즈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하단에 소원을 적고 탑돌이를 할 수 있으며, 노인 일자리 창출과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최우수상은 폐플라스틱 활용의 국악기 제작을 제안한 '유별난형님들', 우수상은 외국인 소비자 대상 전통놀이를 활용해 문화상품을 제안한 '놀옴'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팀에게는 각각 300만원, 200만원, 100만원의 상금과 선정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위한 전문 컨설팅이 지원된다. 내년 문화재형 사회적경제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선정 우대 혜택도 주어진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사회문제 해결과 결합한 문화재 분야의 활용,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회적경제 모델을 발굴·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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