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증설 경쟁에..웨이퍼 출하량 2분기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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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에도 업체들의 증설 경쟁으로 반도체 제작의 핵심 소재인 '웨이퍼' 수요가 증가 추세다.
29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올해 2분기(4~6월)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이 직전 분기 대비 1% 상승한 37억400만 제곱 인치를 기록하며, 또 한 번 분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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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SEMI 집계 결과…전분기 대비 1% 상승
하반기 출하 증가 전망…인플레 지속은 변수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에도 업체들의 증설 경쟁으로 반도체 제작의 핵심 소재인 '웨이퍼' 수요가 증가 추세다.
29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올해 2분기(4~6월)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이 직전 분기 대비 1% 상승한 37억400만 제곱 인치를 기록하며, 또 한 번 분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 35억3400만 제곱 인치 대비 5% 성장했다. 오크메틱의 COO이자 SEMI의 실리콘 제조사 그룹(SEMI SMG)의 의장인 안나-리카 부오리카리-안티카이넨은 “반도체 산업의 지속적인 수요로 인해 웨이퍼 출하량은 이번 분기에도 역대 최고치의 출하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반도체 칩이 실리콘 웨이퍼로 만든다. 정밀하게 가공된 실리콘 디스크는 1인치에서 12인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경으로 생산해 기판 소재로 사용된다. 컴퓨터, 통신제품, 소비가전제품 등 사실상 모든 전자제품에 필수적인 요소다.
첨단 산업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반도체 업체들의 설비투자가 이어지면서, 반도체 웨이퍼 수요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전 세계 반도체 생산 공장의 확장세가 지속되면서 웨이퍼 출하량은 하반기에도 더 늘어날 수 있다. 다만 SEMI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원재료인 실리콘 가격 인상 압박이 거세지고 있는 점을 변수로 꼽았다. 업체들이 원가 부담에 생산량을 조절하거나, 제품 가격인상에 나설 경우 수요 업체들이 재고를 줄일 수도 있다. SEMI는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실리콘 가격 인상 압박이 거세지고 있어 지속적으로 확장세에 있는 전 세계 반도체 팹에 제한적인 공급이 이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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