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총질' 파문에 尹 지지율 28%..끝 모를 추락[한국갤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로 주저앉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발표됐다.
한국갤럽 측은 "이번 주 대통령 직무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찰국 신설, 권 원내대표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노출로 증폭된 여당 내 갈등이 새로이 포함됐다"며 "여당 지도부 다툼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지난주까지는 대통령이 직접 언급한 바 없었고 직무 평가 이유에서도 드러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朴, 임기 3년차에 20%대 기록..文은 임기 4년차에
부정평가 요인에 '경찰국 신설·문자 파동' 새롭게 포함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로 주저앉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발표됐다. 고질적인 인사 문제와 함께 경찰국 신설,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의 문자 노출 등이 여론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부정평가한 응답은 62%에 달했다. 전주와 비교해 2%포인트 상승했으며 5주 연속 오르고 있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은 데드크로스 현상은 4주째 이어지고 있다. 긍·부정의 격차는 34%포인트로 더 벌어졌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부정평가가 30%에 달하면서 지지층 이탈 현상도 가속화하는 모습이다.
윤 대통령의 직무 중 긍정 평가 요인으로는 △공정·정의·원칙(9%) △주관·소신 △경제·민생 △전 정권 극복(이상 6%) 등이 주로 언급됐다. 반면 부정 평가 요소로는 △인사(人事)(21%)를 가장 꼽았다. 또 경찰국 신설(4%)과 여당 내부 갈등/권성동 문자 메시지 노출(이상 3%) 등도 새롭게 추가됐다.
한국갤럽 측은 “이번 주 대통령 직무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찰국 신설, 권 원내대표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노출로 증폭된 여당 내 갈등이 새로이 포함됐다”며 “여당 지도부 다툼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지난주까지는 대통령이 직접 언급한 바 없었고 직무 평가 이유에서도 드러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송주오 (juoh413@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항상 뒤 조심하십시오"...한동훈·이재명, 尹 '내부총질' 의식?
- 폴란드 공군 지휘관 "T-50, 후배 조종사들에 추천하고픈 항공기"
- 이준석 성상납 의혹 진술, "성기능 약 권하고 접대여성 호텔로"
- "이재명 관련 죽음 벌써 네 번째..이런 경우는 처음"
- "로또 당첨되면 2억 줄게"…약속 지켜야 할까?
- '학생과 성관계' 대구 교사 블랙박스에는...남편이 공개
- [르포] "70개 명품 브랜드를 한 눈에" 발란 오프라인 1호점 가보니
- 원년 최고 연봉은 강남 아파트 한 채 값...지금은 얼마나?[KBO리그 40주년②]
- '연중' 김연아♥고우림 데이트 목격담…"여왕 모시듯 케어"
- `7월29일` 찰스-다이애나 세기의 결혼[그해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