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19구급대 상반기 3.5분마다 한 번씩 출동

강교현 기자 2022. 7. 2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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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119구급대가 올해 상반기 동안 하루 평균 407건씩 출동을 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소방본부는 2022년 상반기 구급활동 통계분석 결과 총 7만3632건의 출동을 통해 4만1299명을 이송했다고 29일 밝혔다.

한편 전북에는 930명의 구급대원이 103개의 119구급대와 1개의 소방항공대에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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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3632건으로 전년보다 12%p↑
전북소방본부는 2022년 상반기 구급활동 통계분석 결과 총 7만3632건의 출동을 통해 4만1299명을 이송했다고 29일 밝혔다.(전북소방본부 제공)2022.7.29/ⓒ 뉴스1

(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119구급대가 올해 상반기 동안 하루 평균 407건씩 출동을 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3.5분마다 한 번씩 사이렌이 울린 셈이다.

전북소방본부는 2022년 상반기 구급활동 통계분석 결과 총 7만3632건의 출동을 통해 4만1299명을 이송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출동건수는 7869건(12.0%p), 이송건수는 5195건(14.4%p), 이송인원은 5861명(15.9%p)이 각각 증가한 수치다.

환자발생 장소는 주거지가 2만8695명(67.2%)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도로가 4492명(10.5%)으로 뒤를 이었다.

환자 유형별로는 급·만성질환 등 질병으로 인한 환자가 3만559명(71.2%), 교통사고 및 사고부상 등 질병 외의 환자가 1만1524명(26.8%)이었다.

한편 전북에는 930명의 구급대원이 103개의 119구급대와 1개의 소방항공대에서 활동 중이다.

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은 "119구급활동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도민에게 고품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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