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하이브 5% 안팎 강세..성장주에 '훈풍' 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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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 기대감 등에 힘입어 장 초반 5%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종료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미국 성장주가 상승하자 그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같은 급격한 금리인상 사이클은 이르면 11월 쯤 종료되면서 그간 억눌렸던 성장주가 다시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유입돼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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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베어마켓 랠리..손실 축소시 비중 줄여야" 권고도
(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네이버가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 기대감 등에 힘입어 장 초반 5%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도 3% 이상 오르는 중이다. 방탄소년단 해체 소식에 그간 부진했던 하이브도 모처럼 4%대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 성장주들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종료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미국 성장주가 상승하자 그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29일 오전 9시30분 기준 네이버는 전일대비 1만2500원(5.06%) 오른 25만9500원에 거래되면서 26만원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6월13일 26만원선이 붕괴된 이후 아직까지 장중이나 종가 모두 26만원대를 회복한 적이 없다. 이날 26만원을 넘어서면 네이버의 이동평균선 상 60일선을 돌파하면서 본격적인 상승세를 탈 가능성이 있다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외국계 창구에서 46000주 가량의 순매수가 나오면서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다. 금액으로는 117억원 규모다. 기관도 43억원 가량을 사고 있다.
카카오도 전날보다 2400원(3.31%) 오른 7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142억원, 기관이 62억원을 사는 중이다.
하이브 역시 신인걸그룹의 선주문 호재 등에 힘입어 4% 이상 강세를 보이는 중이다. 하이브는 전날보다 7000원(4.13%) 오른 17만6500원을 기록중이다. 이 회사의 대표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의 팀활동 중단 소식에 주가가 크게 하락한 이후 아직 낙폭을 회복하기까지는 구간이 더 남았지만 조금씩 차이를 줄여가고 있다.
성장주의 상승은 미국 시장의 상승세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지난 28일 새벽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에서 또 한번의 자이언트스텝(금리를 한번에 0.75% 인상하는 것)을 단행했다. 하지만 이같은 급격한 금리인상 사이클은 이르면 11월 쯤 종료되면서 그간 억눌렸던 성장주가 다시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유입돼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다만 아직 글로벌 공급망 병목현상이 해결되지 않아 인플레이션(물가상승)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고 경기침체 우려마저 높아지면서 성장주가 상향곡선을 타는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현재 성장주의 상승세는 그간 과매도에 따른 전형적인 베어마켓 랠리(약세장 속 일부 반등)로 봐야 한다"면서 "손실구간이 다소 줄었다면 반등 시점에 비중을 축소하는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esth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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