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국 신설 반대"..경찰·시민단체 광주서 '휴대폰 촛불'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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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경찰과 시민사회단체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휴대폰 촛불을 든다.
29일 광주·전남 경찰청직장협의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광주 서구 광천동 종합버스터미널 앞에서 '촛불 문화제'가 열린다.
행사는 광주·전남 경찰청직장협의회, 안병하 기념사업회, 안병하 인권학교, 국가공무직 노동조합, 경찰청공무직 노조, 법치민주화를 위한 무궁화클럽, 광주전남촛불시민행동 등이 연대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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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광주·전남지역 경찰과 시민사회단체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휴대폰 촛불을 든다.
29일 광주·전남 경찰청직장협의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광주 서구 광천동 종합버스터미널 앞에서 '촛불 문화제'가 열린다.
촛불 문화제는 8월2일 시행되는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의 문제점을 제기하고 경찰중립성 확보 대안 마련을 요구하기 위해 개최된다.
행사는 광주·전남 경찰청직장협의회, 안병하 기념사업회, 안병하 인권학교, 국가공무직 노동조합, 경찰청공무직 노조, 법치민주화를 위한 무궁화클럽, 광주전남촛불시민행동 등이 연대해 개최된다.
참석자들은 '경찰국 신설 반대' 연대와 함께 휴대전화 어플을 통해 촛불을 켜고 민주적 통제방안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광주·전남 일선 경찰들은 '14만 전체 경찰회의'가 취소된 이후에도 경찰 중립성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전날 광주와 전남경찰청에서 개최된 각 경찰청장 주관 '경찰제도 개선간담회'에서는 행안부가 경찰 조직 운영과 관련된 정책을 결정한 뒤에서야 간담회를 개최하는 것을 납득하지 못하겠다는 분위기가 주를 이뤘다.
행안부의 합의 내용 투명 공개, 로드맵 우선 제시를 통한 신뢰 관계 형성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광주 경찰직장협의회 관계자는 "경찰국 신설 반대와 경찰대 개혁 등에 대한 우려는 여전해 촛불제를 통해 목소리를 낼 예정"이면서 "참여는 개개인에 맡겨지며 시민사회단체들의 주관으로 이뤄져 나갈 것 같다"고 설명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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