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5320명 확진, 전일비 3천명↓..위중증 234명 '주간 더블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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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일 연속 감소했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28일) 8만8384명보다 3064명 줄면서 2일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6월 27일 3423명으로 저점을 찍은 뒤 지난 4일부터 3주째 1주마다 약 두배씩 늘던 확진자는 지난주 후반부터 더블링이 주춤하면서 전주 대비 증가율이 시간이 갈수록 둔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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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35명, 주간 평균 24명..일주전 평균 16명서 증가
(서울=뉴스1) 권영미 강승지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일 연속 감소했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가 200명대를 넘어서며 중환자 수가 '주간 더블링'(일주일 간격으로 두배로 증가)에 근접한 양상을 나타냈다. 사망자도 35명 추가돼 증가세가 가속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9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만523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962만517명이 됐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28일) 8만8384명보다 3064명 줄면서 2일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1주일 전(21일) 6만8597명 대비로는 1만6723명(24.4%·1.24배) 증가했고, 2주일 전(14일) 3만8865명보다는 4만6455명(119.53%·2.2배) 증가했다. 6월 27일 3423명으로 저점을 찍은 뒤 지난 4일부터 3주째 1주마다 약 두배씩 늘던 확진자는 지난주 후반부터 더블링이 주춤하면서 전주 대비 증가율이 시간이 갈수록 둔화하고 있다.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8만4881명, 해외 유입은 439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지난 27일 기록했던 역대 최다치(532명) 다음으로 많다.
최근 한 달간 매주 금요일(목요일 발생) 기준 확진자 규모는 '7월 1일 9519명→7월 8일 1만9302명→7월 15일 3만8865명→7월 22일 6만8597명→7월 29일 8만5320명'의 흐름을 보였다.
최근 2주일간(7월 16일~29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4만1302→4만323→2만6279→7만3552→7만6372→7만1145→6만8597→6만8538→6만5374→3만5866→9만9272→10만285→8만8384→8만5320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해진 반면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급속도로 늘고 있다. 대체로 위증증과 사망자는 확진자 발생에서 각각 1~2주와 2~3주의 시차를 두고 증감을 따라간다.
이날 기준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234명으로 전날보다 38명 증가해 지난 5월 26일 243명 이후 64일 만에 최다가 됐다. 200명대로 올라선 것은 5월 27일 207명 이후로 63일 만이다. 1주일전 위증증 환자(130명)의 1.8배에 달해 2배 가까이로 늘었다.
이날까지 1주일간(7월 23일~29일)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도 172명으로 늘어 전주(7월 16일~22일) 일평균 92명보다 80명(86.96%·1.87배) 증가해 더블링 수준을 보였다.
최근 2주일간 위중증 환자 추이는 '70→71→81→91→96→107→130→140→146→144→168→177→196→234명' 순으로 변화했다.
하루 새 사망자는 35명 추가돼 누적 2만4992명이 됐다. 전날 사망자 25명보다 10명 증가해 62일만의 최다 사망자다.
최근 1주일간 167명이 사망해 주간 하루 평균 24명이 목숨을 잃었다. 전주(7월 16일~22일) 일평균 16명보다 8명 많아 사망자 역시 증가세가 가파르다. 누적 치명률은 113일째 0.13%다.
최근 2주일간 사망 추이는 '16→14→11→12→12→17→31→30→18→17→17→25→25→35명' 순으로 나타났다.
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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