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균 문체부 장관, 웹툰업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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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9일 웹툰 창작자를 비롯해 업계 대표 수장들과 만난다.
최근 유명 웹툰 그림작가가 37살의 나이에 뇌출혈로 세상을 떠나면서 웹툰 업계 내 고강도 노동 문제가 다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창작진 처우 개선 등에 대한 내용도 거론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급성장하는 웹툰 산업에서 작가 등 창작진의 건강권 등 구조적 문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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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의견 수렴·창작 환경 등 정책 방향 논의
웹툰업계 내 고강도 장시간 노동문제 거론될듯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9일 웹툰 창작자를 비롯해 업계 대표 수장들과 만난다. 최근 유명 웹툰 그림작가가 37살의 나이에 뇌출혈로 세상을 떠나면서 웹툰 업계 내 고강도 노동 문제가 다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창작진 처우 개선 등에 대한 내용도 거론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에 따르면 박보균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문체부 저작권보호과 서울사무소에서 웹툰업계 관계자를 만나 현장 의견을 듣고, 웹툰 산업 지속성장을 위한 지원 방안과 창작환경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한다.
박 장관은 평소 문화의 공정한 접근 기회 보장을 강조한 만큼, 청년 장애인 웹툰 아카데미 수강생이 직접 참석해 장애 웹툰 작가로서의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청년 장애인 웹툰 아카데미 사업은 장애인복지관(전국 12개소)을 통해 웹툰 작가 지망 청년 장애인을 대상으로 웹툰 기초교육 및 연합전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급성장하는 웹툰 산업에서 작가 등 창작진의 건강권 등 구조적 문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다. 앞서 글로벌 조회수 142억회를 기록한 유명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의 작화를 담당했던 장성락 작가가 지난 23일 별세했다. 평소 고인이 고혈압 등의 지병을 앓고 있었지만, 건강이 악화하는 등 업계 내에서는 고강도 노동 문제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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