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전국 특별작전으로 "노예노동자" 337명 구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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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검찰과 수사기관들이 7월4일 이후 전국적으로 실시한 특별 합동작전으로 노예노동에 종사하던 337명을 구출했다고 연방 검찰청이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브라질 연방 검찰청 발표에 따르면 이번 구출작전에 투입된 인력은 수사관 100여명, 노동전문 검사 44명, 연방경찰관 150명, 연방고속돌 순찰대 80명, 국선변호사 사무실 소속 수사관 12명, 일반 검사 10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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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검·경 수사관 등 수백명 동원 전국 22개주 105곳 급습
커피농장과 옥수수 밭 , 목장 등에서 "해방작전"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브라질 검찰과 수사기관들이 7월4일 이후 전국적으로 실시한 특별 합동작전으로 노예노동에 종사하던 337명을 구출했다고 연방 검찰청이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구출작전"은 두 번째로 전국의 22개주와 연방 자치구역 105 군데에서 작전이 벌어졌다. 투입 병력과 작전 횟수에서 브라질 역사상 최대의 노예노동 단속작전으로 기록되었다고 신화통신 등이 보도했다.
카를로스 프레데리코 법무부차관은 이 날 기자회견에서 " 검찰 조사 결과 노예노동이라는 것이 꾸며낸 픽션이 아니라 브라질의 엄연한 현실임이 이번 작전으로 드러났다"고 말하고, 이는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할 사회악이라고 밝혔다.
구출된 노동자들의 대부분은 커피 플랜테이션과 옥수수 밭에서 구조되었고, 일부는 목축업자들의 목장에서 해방되었다고 검찰은 밝혔다.
가장 많은 노예노동자들이 구출된 주(州) 가운데에서 고이아스 주가 91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미나스 제라이스주가 78명, 아크레주가 37명, 론도니아주가 27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브라질 연방 검찰청 발표에 따르면 이번 구출작전에 투입된 인력은 수사관 100여명, 노동전문 검사 44명, 연방경찰관 150명, 연방고속돌 순찰대 80명, 국선변호사 사무실 소속 수사관 12명, 일반 검사 10명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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