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버스 유리 뚫고 들어 온 사슴..버스 운전사 의연한 대처

2022. 7. 29. 09: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슴이 달리는 버스의 앞 유리를 뚫고 들어온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한 한 미국의 버스 운전사의 사연이 화제다.

해당 영상에서 서튼이 버스를 운전하던 중 갑자기 사슴이 앞 유리를 뚫고 버스 안으로 뛰어들었다.

이어 서튼은 버스 앞문을 열고 사슴이 내리길 기다렸다.

이후 서튼은 차분한 목소리로 "사슴이 버스 앞 유리를 뚫고 들어왔으나 통로 쪽에 있다가 앞문을 통해 나갔다"고 안내방송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턴시 홈페이지]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사슴이 달리는 버스의 앞 유리를 뚫고 들어온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한 한 미국의 버스 운전사의 사연이 화제다.

26일(현지 시각) CNN,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주 로턴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버스 운전사 알리샤 서튼의 버스 운행 영상을 공개했다.

[로턴시 홈페이지]

해당 영상에서 서튼이 버스를 운전하던 중 갑자기 사슴이 앞 유리를 뚫고 버스 안으로 뛰어들었다. 유리 파편이 사방으로 튀었고, 놀란 사슴은 허우적거리며 중심을 잃었다. 갑작스러운 사고에도 서튼은 놀라지 않고 차분히 버스를 세웠다.

이어 서튼은 버스 앞문을 열고 사슴이 내리길 기다렸다. 사슴은 문이 열리자 버스 밖으로 뛰쳐나갔다. 이후 서튼은 차분한 목소리로 “사슴이 버스 앞 유리를 뚫고 들어왔으나 통로 쪽에 있다가 앞문을 통해 나갔다”고 안내방송을 했다.

서튼은 20년 넘게 운전대를 잡았다. 그러나 해당 버스 노선으로 운행을 시작한 지는 10개월 밖에 안되는 ‘초보 운전기사’였다. 라이언 랜더스 로턴지역교통시스템(LATS) 총괄 책임자는 “서튼이 매우 차분하고 침착하게 상황을 처리한 것을 보고 기뻤다”고 했다.

dodo@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