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버스 유리 뚫고 들어 온 사슴..버스 운전사 의연한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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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이 달리는 버스의 앞 유리를 뚫고 들어온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한 한 미국의 버스 운전사의 사연이 화제다.
해당 영상에서 서튼이 버스를 운전하던 중 갑자기 사슴이 앞 유리를 뚫고 버스 안으로 뛰어들었다.
이어 서튼은 버스 앞문을 열고 사슴이 내리길 기다렸다.
이후 서튼은 차분한 목소리로 "사슴이 버스 앞 유리를 뚫고 들어왔으나 통로 쪽에 있다가 앞문을 통해 나갔다"고 안내방송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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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사슴이 달리는 버스의 앞 유리를 뚫고 들어온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한 한 미국의 버스 운전사의 사연이 화제다.
26일(현지 시각) CNN,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주 로턴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버스 운전사 알리샤 서튼의 버스 운행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서튼이 버스를 운전하던 중 갑자기 사슴이 앞 유리를 뚫고 버스 안으로 뛰어들었다. 유리 파편이 사방으로 튀었고, 놀란 사슴은 허우적거리며 중심을 잃었다. 갑작스러운 사고에도 서튼은 놀라지 않고 차분히 버스를 세웠다.
이어 서튼은 버스 앞문을 열고 사슴이 내리길 기다렸다. 사슴은 문이 열리자 버스 밖으로 뛰쳐나갔다. 이후 서튼은 차분한 목소리로 “사슴이 버스 앞 유리를 뚫고 들어왔으나 통로 쪽에 있다가 앞문을 통해 나갔다”고 안내방송을 했다.
서튼은 20년 넘게 운전대를 잡았다. 그러나 해당 버스 노선으로 운행을 시작한 지는 10개월 밖에 안되는 ‘초보 운전기사’였다. 라이언 랜더스 로턴지역교통시스템(LATS) 총괄 책임자는 “서튼이 매우 차분하고 침착하게 상황을 처리한 것을 보고 기뻤다”고 했다.
dod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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