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7월 물가 6%대↑, 휘발유 1800원대 진입 예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대, 다음 주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1800원대 진입을 예상했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29일 서울 수출입은행에서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열고 "7월 소비자물가는 장마·폭염으로 인한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지난달에 이어 6%대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종=뉴스1) 서미선 기자 = 정부가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대, 다음 주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1800원대 진입을 예상했다. 냉방수요로 인한 에너지 수입 급증으로 무역수지는 적자가 전망됐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29일 서울 수출입은행에서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열고 "7월 소비자물가는 장마·폭염으로 인한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지난달에 이어 6%대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방 차관은 다만 "어려운 물가여건 지속에도 조금씩 긍정적 신호들도 나타나고 있다"며 "유류세 인하 등으로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이 어제(28일) 기준 1915원으로 하락했다"고 말했다.
방 차관은 "현재의 가격하락세가 지속된다면 다음주엔 3월9일 이후 처음으로 1800원대 진입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방 차관은 "국제 원자재·곡물가격도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국제가격 하락이 국내에 반영되기까지 시차가 소요되며 추석 성수품 수요에 따른 가격불안 요인도 상존하는 만큼 물가안정을 위한 정책노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비축물량 조기방출 등 농축수산물 공급확대, 할인행사를 비롯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내달 마련, 발표할 방침이다.
방 차관은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반 중심으로 주요 축산물 가격동향을 일일 모니터링해 가격인하 효과가 소비자에게 체감되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방 차관은 7월 수출입 동향에 대해선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도 수출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하절기 냉방수요 등으로 에너지 수입이 급증하고 있어 무역수지는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수출 증가세 지속, 무역수지 개선을 위해 정책대응을 강화하겠다"며 "수출기업 무역금융 공급을 확대하고 산업통상자원부를 중심으로 업계 의견을 수렴해 현장애로 해소, 규제개선, 주력업종 경쟁력 강화 등 종합 수출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smit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통아저씨' 이양승 "70년전 친모, 시부 몹쓸짓에 나 버리고 가출"
- "내 땅에 이상한 무덤이"…파 보니 얼굴뼈 으스러진 백골시신
- "오빠~ 아기 나와요"…'최애 가수' 콘서트장서 출산한 여성 팬
- 알몸으로 '터벅터벅' 번화가 배회한 남성, 문신·흉터 가득 "입가엔 흰 거품" [영상]
- 무인사진관서 성관계한 커플…"바닥엔 체모·체액, 청소하는데 현타오더라"
- 박명수, 이효리 이사선물로 670만원 공기청정기 요구에 "우리집도 국산"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출산 후 근황 "나 왜 폭삭 늙었지"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
- "오빠~ 아기 나와요"…'최애 가수' 콘서트장서 출산한 여성 팬
- 김민희 "10년만에 이혼 밝힌 이유? 남자들 다가올까봐…지인 남편도 만나자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