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국방 "연합방위태세 강화 위해 다양한 조치"

박대로 2022. 7. 2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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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장관이 미국 현지에서 역대 주한미군 사령관들을 만나 한미 연합 방위 태세 강화를 위한 한국 정부의 조치를 소개했다.

이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28일 역대 주한미군 사령관 초청 오찬 간담회를 열고 한미 동맹 발전 방향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에 이 장관은 "고도화된 북한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하는 데 한미 간 긴밀한 공조가 중요하다"며 "연합 방위 태세 강화를 위해 다양한 조치들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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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역대 주한미군 사령관 초청 오찬 간담회

[서울=뉴시스] 이종섭 국방부장관이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역대 주한미군사령관들을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사진 앞열 왼쪽부터 월터 샤프 전 주한미군사령관, 이종섭 국방부장관, 존 틸럴리 전 주한미군사령관, 사진 뒷열 왼쪽부터 버나드 샴포 전 미8군사령관, 임호영 전 연합사부사령관, 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미군사령관, 정승조 한미동맹재단 회장, 폴 라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 최병혁 전 연합사부사령관 순. 2022.07.29. (사진=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이종섭 국방장관이 미국 현지에서 역대 주한미군 사령관들을 만나 한미 연합 방위 태세 강화를 위한 한국 정부의 조치를 소개했다.

이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28일 역대 주한미군 사령관 초청 오찬 간담회를 열고 한미 동맹 발전 방향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현 라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26대)을 비롯해 존 틸럴리(17대), 월터 샤프(21대), 빈센트 브룩스(24대) 전 주한미군사령관과 정승조(22대), 임호영(26대), 최병혁(28대)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 참석했다.

전직 주한미군 사령관들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함께 현재 국제 사회가 다양한 위협에 직면해 있다고 하면서 이런 때일수록 한미가 더욱 긴밀히 협력해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 장관은 "고도화된 북한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하는 데 한미 간 긴밀한 공조가 중요하다"며 "연합 방위 태세 강화를 위해 다양한 조치들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이 장관은 같은 날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 전우회(KDVA)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한미동맹 미래평화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이 장관은 축사에서 "한미 양국은 지난 5월 정상 회담에서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와 굳건한 동맹 관계를 재확인했다"며 "이제 한미 동맹은 안보 동맹을 넘어 경제·기술 분야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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