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총리 후보' 리즈 트러스 英외무 "우크라의 가장 좋은 친구 될 것"

김민수 기자 2022. 7. 29.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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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영국 총리로 급부상 중인 리즈 트러스 외무장관은 자신이 집권하면 우크라이나의 "가장 좋은 친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트러스 장관은 성명에서 "총리로서 나는 보리스 존슨의 발자취를 따라 우크라이나의 가장 좋은 친구가 될 것이며 푸틴이 우크라이나에서 실패하고 전략적으로 패배하도록 하는 데 전적으로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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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푸틴과 타협할 때 아니야"
20일(현지시간) 리즈 트러스 영국 여성 외무 장관(왼쪽)과 인도계 리시 수낙 전 재무 장관이 런던 의회에서 열린 차기 총리가 될 보수당 대표를 뽑는 경선에서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차기 영국 총리로 급부상 중인 리즈 트러스 외무장관은 자신이 집권하면 우크라이나의 "가장 좋은 친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트러스 장관은 성명에서 "총리로서 나는 보리스 존슨의 발자취를 따라 우크라이나의 가장 좋은 친구가 될 것이며 푸틴이 우크라이나에서 실패하고 전략적으로 패배하도록 하는 데 전적으로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러스 장관은 이어 "지금은 무시무시한 독재자에 대한 양보와 타협을 주장할 때가 아니다"라며 자신이 우크라이나 사안에 대해서도 적합한 총리임을 강조했다.

한편 트러스 장관은 리시 수낵 영국 전 재무장관과 차기 영국 총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

트러스 장관은 보수당 의원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차기 총리에 오를 신임 보수당 대표는 오는 9월5일 발표된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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