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서울 최고 35도 무더위 절정..충청·경상·제주 소나기

송상현 기자 2022. 7. 2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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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29일에는 서울 낮 기온이 최고 35도까지 오르는 등 불볕더위가 한층 심화하겠다.

수도권과 충청·경상·제주 등 일부 지역엔 낮 한때 최대 20㎜ 소나기가 올 수 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3도 △춘천 34도 △강릉 31도 △대전 35도 △대구 34도 △전주 35도 △광주 35도 △부산 31도 △제주 33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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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 28~35도..전날보다 3도 높아
경기·충청·전북·경상·제주에 최대 20mm 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특염 특보가 내려진 27일 오후 서울 동작구 동작주차공원에 마련된 물놀이장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에는 체감온도 33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밤에는 최저 기온이 25도를 넘는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2022.7.27/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금요일인 29일에는 서울 낮 기온이 최고 35도까지 오르는 등 불볕더위가 한층 심화하겠다. 수도권과 충청·경상·제주 등 일부 지역엔 낮 한때 최대 20㎜ 소나기가 올 수 있다.

기상청은 이날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최고기온은 28~35도로 전날보다 3도 내외로 높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춘천 24도 △강릉 24도 △대전 25도 △대구 24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부산 25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3도 △춘천 34도 △강릉 31도 △대전 35도 △대구 34도 △전주 35도 △광주 35도 △부산 31도 △제주 33도로 예상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까지 오른다.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어 유의해아 한다. 열대야는 오후 6시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이다.

경기 북부, 강원 내륙·산지, 충청 내륙, 전북 북부 내륙, 경상 서부 내륙, 제주 산지에는 오후 12시~6시에 5~20㎜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곳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9시까지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강원 산지는 동풍에 의한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후부터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 등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강원과 경북, 울산, 부산, 경남에서 '좋음' 그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song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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