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약 수요 급증에 유한양행 '코푸시럽' 매출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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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증가와 감기약 수요 급증에 따라 국내 대표적인 진해거담제 '코푸'의 매출이 3배 가까이 뛰었다.
29일 유한양행 기업설명회 자료에 따르면 이 회사 코푸시럽·정의 올 상반기 매출은 152억원으로, 전년 동기 52억원보다 190.5% 증가했다.
이는 올해 3월 확진자 급증과 최근 재유행 확산에 따라 감기약 수요가 폭증한 영향이 크다.
코푸는 지난 1969년 허가받은 53년 전통의 진해거담제로, 대원제약의 '코대원포르테'와 함께 가장 많이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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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상반기 실적 152억…전년比 190% 증가
장수품목 '안티푸라민', 손흥민 효과로 두 자릿수 성장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와 감기약 수요 급증에 따라 국내 대표적인 진해거담제 '코푸'의 매출이 3배 가까이 뛰었다.
29일 유한양행 기업설명회 자료에 따르면 이 회사 코푸시럽·정의 올 상반기 매출은 152억원으로, 전년 동기 52억원보다 190.5% 증가했다.
코푸는 올해 1분기에 79억원, 2분기에 73억원을 기록했다. 각 전년 동기보다 235.1%, 154.2% 증가한 수치다.
이는 올해 3월 확진자 급증과 최근 재유행 확산에 따라 감기약 수요가 폭증한 영향이 크다.
3월 재택치료가 증가하면서 감기약의 품귀 현상이 지속됐고, 최근 재유행 속도가 빨라지면서 수급이 불안정해지고 있다. 항생제, 위장관치료제, 해열진통제, 호흡기 치료제 등의 수요가 다 같이 늘었다.
코푸는 지난 1969년 허가받은 53년 전통의 진해거담제로, 대원제약의 '코대원포르테'와 함께 가장 많이 쓰인다.
또 다른 유한양행의 장수 품목 '안티푸라민'도 손흥민 광고모델 효과를 보며 두자릿 수 성장했다.
소염진통제 안티푸라민의 올 상반기 매출은 139억원으로 전년 동기(115억원) 보다 21.6% 늘었다.
안티푸라민은 1933년 탄생한 후 올해로 89살을 맞은 대표 장수의약품이다. 유한양행 창립자인 고 유일한 박사의 자체개발 1호 의약품이다. 2019년부터 손흥민 손수가 광고모델로 활동 중이며, 최근 계약기간을 1년 더 연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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