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맥 잇는 문화재수리기능자 작품 한곳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통문화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문화재수리기능자의 작품을 한곳에서 볼 기회가 생겼다.
물론 문화재수리기능자라면 출품도 할 수 있다.
문화재청은 경기 파주시 탄현면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에서 10월1일부터 9일까지 '제17회 문화재수리기능자 작품전'을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화재청, 10월1~9일 개최
목공·화공 등 20개분야 구성
전통문화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문화재수리기능자의 작품을 한곳에서 볼 기회가 생겼다. 물론 문화재수리기능자라면 출품도 할 수 있다.
문화재청은 경기 파주시 탄현면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에서 10월1일부터 9일까지 ‘제17회 문화재수리기능자 작품전’을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작품전은 모두 20개 분야로 ▲한식 목공(한옥·사찰 등 전통 목조구조물을 건립·복원하려고 나무를 깎고 다듬는 사람) ▲화공(벽에 여러 빛깔로 무늬를 그리는 사람) ▲번와 와공(기와를 덮거나 해체하는 사람) ▲조각공 ▲도금공 ▲표구공(종이로 된 문화재를 복원·보존하는 사람) ▲모사공(불화·민화 등 작품을 분석해 모사하는 사람) ▲온돌공 등으로 구성된다.
작품전에 출품하고 싶다면 8월31일까지 신청서를 내면 된다. 한명당 이전에 한번도 발표한 적이 없는 작품 한개만 낼 수 있다. 국가전문자격증을 딴 문화재수리기능자만 가능하다.
신청서는 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 누리집(kcca88.or.kr)에 있다. 기간 내에 전자우편(kcca88@hanmail.net)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 가운데 우수작품 5개를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대상 1명(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500만원) ▲최우수상 1명(문화재청장상·300만원) ▲우수상 3명(문화재청장상·각 100만원) 등이다.
이외 20명에게는 장려상으로 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장 상장이 주어진다.
서지민 기자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