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맥 잇는 문화재수리기능자 작품 한곳에

서지민 2022. 7. 29.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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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문화재수리기능자의 작품을 한곳에서 볼 기회가 생겼다.

물론 문화재수리기능자라면 출품도 할 수 있다.

문화재청은 경기 파주시 탄현면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에서 10월1일부터 9일까지 '제17회 문화재수리기능자 작품전'을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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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10월1~9일 개최
목공·화공 등 20개분야 구성
 

제17회 문화재수리기능자 작품전이 10월1~9일 열린다. 사진은 제16회 작품전 대상작인 목조미륵반가사유상.


전통문화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문화재수리기능자의 작품을 한곳에서 볼 기회가 생겼다. 물론 문화재수리기능자라면 출품도 할 수 있다.

문화재청은 경기 파주시 탄현면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에서 10월1일부터 9일까지 ‘제17회 문화재수리기능자 작품전’을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작품전은 모두 20개 분야로 ▲한식 목공(한옥·사찰 등 전통 목조구조물을 건립·복원하려고 나무를 깎고 다듬는 사람) ▲화공(벽에 여러 빛깔로 무늬를 그리는 사람) ▲번와 와공(기와를 덮거나 해체하는 사람) ▲조각공 ▲도금공 ▲표구공(종이로 된 문화재를 복원·보존하는 사람) ▲모사공(불화·민화 등 작품을 분석해 모사하는 사람) ▲온돌공 등으로 구성된다.

작품전에 출품하고 싶다면 8월31일까지 신청서를 내면 된다. 한명당 이전에 한번도 발표한 적이 없는 작품 한개만 낼 수 있다. 국가전문자격증을 딴 문화재수리기능자만 가능하다.

신청서는 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 누리집(kcca88.or.kr)에 있다. 기간 내에 전자우편(kcca88@hanmail.net)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 가운데 우수작품 5개를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대상 1명(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500만원) ▲최우수상 1명(문화재청장상·300만원) ▲우수상 3명(문화재청장상·각 100만원) 등이다.

이외 20명에게는 장려상으로 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장 상장이 주어진다.

서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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