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광주·전남(29일, 금)..최고 체감기온 35도, 폭염특보 지속

27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 앞 도로변에서 폭염으로 뜨거워진 도로를 식히기 위해 살수차가 물을 뿌리고 있다. 2022.7.27/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29일 광주와 전남은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까지 치솟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나주, 담양, 화순에는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폭염 경보지역과 흑산도, 거문도를 제외한 전남 전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지난 25일부터 지속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도 지역 대부분의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 안팎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으면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곡성 23도, 나주·장성·담양·화순·영광·무안·영암·진도·구례·완도·장흥·고흥·보성 24도, 광주·함평·신안·순천·광양·강진·해남·여수 25도, 목포 26도로 전날보다 대부분 1~2도가량 높겠다.

낮 최고기온은 완도·장흥·여수·고흥 31도, 진도·보성 32도, 목포·무안·영암·순천·광양·구례·강진·해남 33도, 광주·나주·장성·담양·영광·함평·신안·곡성 34도로 전날보다 2~3도가량 높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 0.5~1.0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와 전남 모두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격렬한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며 "보건·농업·축산업·수산업 분야에서는 무더위로 인한 피해에 주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