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 이창용 한은 총재 49억원..7월 수시공개 현직자 2위

김성은 기자 2022. 7. 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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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재산공개 대상 현직자 54명 가운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두번째로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관보에 올린 '2022년 7월 수시 재산공개자 현황'을 보면 이 총재가 본인과 배우자, 모친, 장남, 차녀 등 가족 5명의 명의로 신고한 재산은 총 49억668만4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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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 21억2666만원, 건물 16억3482만원 등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2022.6.30/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7월 재산공개 대상 현직자 54명 가운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두번째로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관보에 올린 '2022년 7월 수시 재산공개자 현황'을 보면 이 총재가 본인과 배우자, 모친, 장남, 차녀 등 가족 5명의 명의로 신고한 재산은 총 49억668만4000원이다. 장녀는 독립생계유지를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예금은 21억2666만4000원으로 이 총재의 재산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구체적으로 △본인이 11억3143만400원 △배우자가 3억3939만5000원 △모친이 5억4585만5000원 △장남이 7208만1000원 △차녀가 3789만9000원 등이다.

본인과 배우자가 소유한 건물은 △충청남도 논산시 화지동 상가(1억3081만7000원)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아파트(14억7400만원)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오피스텔 전세권(3000만원) 등 16억3481만7000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총재는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예강리에 소유한 토지로 11억8574만5000원을, 본인 소유의 2020년식 팰리세이드 자동차로 2898만3000원을 신고했다.

이 밖에 차녀의 복리맞춤채권으로 2095만5000원을, 배우자의 사인간채권으로 9904만원이 신고됐다.

채무는 본인의 사인간채무(6000만원)와 충청남도 논산시 화지동 임대보증금(8000만원), 차녀의 사인간채무(4952만원)를 합쳐 1억8952만원이다.

se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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