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조력자, 서지혜였다..쌍둥이 형 목숨 위기 '아다마스'(종합)

서유나 2022. 7. 28.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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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지성의 조력자가 서지혜로 밝혀진 가운데 쌍둥이 형은 위기에 처했다.

7월 2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아다마스'(극본 최태강, 연출 박승우) 2회에서는 아다마스를 훔치기 위해 저택을 살피면서 집안 사람들과 기싸움을 하는 하우신(지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총괄(허성태 부)은 감시 시스템에서 자신을 빼달라는 하우신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신 최총괄은 들고 있던 총으로 하우신을 겨누며 "네 입만 막으면 나는 안전하다. 이 집에서 신뢰를 쌓기 위해 내가 깨끗한 짓만 했을 것 같냐. 사냥 중 총기오발 사고는 흔하다"고 위협했다.

그러나 이런 두 사람을 은혜수(서지혜 분)이 바로 옆에서 지켜보고 있었다. 그 탓에 결국 권회장(이경영 분) 앞에 나란히 안게 된 세 사람. 최총괄은 하우신이 수상한 행동하는 걸 목격해 낯선 얼굴이라 총을 겨눴던 것이라고 둘러댔다. 여기에 권집사(황정민 분)는 하우신이 왜 숲에 갔는지 물으며 그에 대한 의심점을 키웠다.

그럼에도 다행히 하우신은 권회장과 독대를 하면서 최총괄에 언더커버라는 것을 불지 않고 무사히 위기를 넘겼다. 이후 하우신은 최총괄을 만나 "테스트 그만하시라. 최총괄님의 정체를 까발릴지 아닐지 확인해 보려고 판벌린 것 아니냐"면서 그의 의도를 알고 있음을 드러냈다. 그리곤 다시 한 번 자신을 감시 시스템에서 빼달라 요구했다. 이에 최총괄은 그건 어렵다는 말과 함께 그저 "권집사를 조심하라"고 팁을 줬다.

한편 송수현(지성 분)은 김서희(이수경 분)의 말대로 계부의 죽음 당시 목격자를 만나러 갔다. 그리곤 "제가 검사인데 아버지 사건을 들여다보니 의문이 생겼다. 그날밤 저희 아버지와 이창우(조성하 분)를 봤다고 증언하셨다. 이창우 인상착의도. 왜 거짓말 했냐. 증거가 있다. 수사기록 사본인데 빨간색 밑줄친 부분 읽어보라"고 했다. 사실 목격자는 적록색약이라 빨간색, 초록색 밑줄을 구분하지 못했다.

송수현은 이를 보곤 목격자에게 "그런데 이창우가 입은 녹색바탕의 빨간색 무늬의 점퍼를 봤다? 사실대로 말씀하시라. 대답을 듣기 전엔 못 돌아간다"고 했고, 목격자는 "내가 죄인이다. 형사들이 사진 보여주며 이게 이창우가 입었던 옷이다 봤냐고 해서 봤다고 했을 뿐. 제가 색약인 것도 맞지만 두사람이 집에 들어가는 걸 봤다"고 둘러댔다. 다만 송수현은 목격자가 어마어마한 보상금을 받으면서 거짓 증언했음을 확신했다.

저택의 하우신은 저택 곳곳의 수상한 곳들을 찾아다녔다. 그리고 오여사(우현주 분)은 하우신을 따라다니며 감시하고 수상한 점을 권집사에게 모두 보고했다. 이를 눈치챈 하우신은 오여사와 이끌고 권집사의 방으로 가 삼자대면을 했고, "이렇게 불편하게 하시면 저는 당하고만 사는 성격이 아니다. 집사님의 관심 꽤나 성가시다"고 경고했다.

이어 하우신은 자신을 권회장에게 대필작가로 추천하고, 저택으로 초대한 조력자의 정체로 고민했다. 그사이 권집사는 권회장이 자신을 소환하자 하우신이 앞선 감시를 일러바친 줄 알고 분노, 당장 하우신에게 쫓아와 "주인님이 호감을 보여서 우쭐한가 보다. 이뻐서 그런 줄 아냐. 다 민조 도련님 생각에 그러시는 것"이라고 외쳤다. 이에 자신과 해송가의 죽은 차남 권민조가 닮은 사실을 알아챘다.

그사이 화가난 권집사는 하우신 앞에 그에 대해 뒷조사한 은국병원 진료기록을 내던지고 갔다. 그 안의 내용을 확인한 하우신은 자신의 조력자가 누군지 눈치챘다. 앞서 하우신이 손 수술을 받아 철심을 박은 척 했는데, 진료기록이 그대로 조작돼 있었기 때문. 조력자는 바로 은국병원의 외동딸 은혜수였다.

이후 하우신은 은혜수와 다시 대면해 그녀의 정체를 알았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은혜수가 보낸 편지 '사라진 살해 흉기는 아다마스'라는 내용에 대해 물었고, 은혜수는 "내 남편에게 들었다"고 답하며 양귀비가 남편 권현조의 것이라고 고백했다. 권현조는 약기운에 취해 '아버지가 아다마스로 사람을 죽였다'고 밝혔던 것.

이를 들은 하우신 역시 제가 저택에 들어온 의도는 아다마스를 훔쳐 부검서와 대조해볼 거라는 계획을 공개했다. 다만 하우신을 대필 작가로 권회장에게 추천한 건 은혜수가 아니었다. 은혜수는 "그래서 문제. 이 저택엔 우연이 없다"고 발언하며 긴장감을 키웠다.

또 비슷한 시각 귀가한 송수현은 뉴스를 보다가 목격자의 부부가 극단적 선택으로 죽은 사실을 알게 됐다. 이는 앞서 이팀장이 꾸민 계획. 이어 송수현은 자신의 집에 숨어든 인기척을 느껴 공포감을 자아냈다. (사진=tvN '아다마스'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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