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2분기 연속 역성장에 "놀랍지 않아..미국은 '올바른 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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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분기 연속 경제가 다시 위축돼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되살아났다는 정부 보고서가 발표된 직후 "경제가 둔화되고 있고 국가(미국)가 '올바른 길'에 있다는 것이 놀랍지 않다"라고 말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든은 성명을 내 "지난해 역사적인 경제성장을 끝내고 펜데믹 위기로 잃어버린 민간부문 일자리를 모두 되찾았다"며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조치를 취하면서 경제가 둔화되고 있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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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연준이 인플레이션 낮추려 조치 취해 경제 둔화…놀랄 일 아냐"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분기 연속 경제가 다시 위축돼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되살아났다는 정부 보고서가 발표된 직후 "경제가 둔화되고 있고 국가(미국)가 '올바른 길'에 있다는 것이 놀랍지 않다"라고 말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든은 성명을 내 "지난해 역사적인 경제성장을 끝내고 펜데믹 위기로 잃어버린 민간부문 일자리를 모두 되찾았다"며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조치를 취하면서 경제가 둔화되고 있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우리는 역사적인 글로벌 도전에 직면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며 "그리고 우리는 이 변화를 더욱 강하고 안전하게 헤쳐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성명은 미 경제분석국(BEA)의 보고서가 2분기에 국내 총생산이 연간 0.9%의 비율로 감소했다는 것을 보여준 지 90분도 채 지나지 않아 나온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에서 "미국의 일자리 증가는 역사적으로 강력하다"며 "소비지출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하원이 28일 미국 반도체 산업을 강화하고 과학기술에 많은 투자를 할 것으로 예상되는 법안과 더불어 의료비 절감, 기후변화 대처, 연방 재정적자 감축을 목표로 하는 상원에서 법안을 채택할 것을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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