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당대표 컷오프..낙선 후보들 "기대에 부응 못해"

여동준 2022. 7. 28.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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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 예비경선(컷오프) 통과에 실패한 후보들은 28일 일제히 "당원동지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자세를 낮췄다.

김민석 의원은 이날 컷오프 결과 발표 뒤 페이스북을 통해 "제게 주신 성원에도 불구하고 당원 동지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박주민 의원은 "큰 응원을 보내주셨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비록 저의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만,민주당의 변화, 대한민국의 개혁을 위한 길을 계속 걷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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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민석 "민주당의 쇄신·혁신, 계속 나아가야"
설훈 "하나된 민주당의 꿈, 포기하지 않겠다"
박주민 "당의 변화·대한민국 개혁의 길 걷겠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대회에서 참석 예비후보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용진, 김민석, 이동학, 이재명, 강훈식, 강병원, 박주민, 설훈 예비후보. (공동취재사진) 2022.07.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여동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 예비경선(컷오프) 통과에 실패한 후보들은 28일 일제히 "당원동지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자세를 낮췄다.

김민석 의원은 이날 컷오프 결과 발표 뒤 페이스북을 통해 "제게 주신 성원에도 불구하고 당원 동지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민주당을 사랑하는 마음에는 조금도 변함이 없다"며 "민주당을 변화시키고 민주당다움을 회복하는 꿈도 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민석의 이번 도전은 오늘로 끝났지만 민주당의 쇄신과 혁신은 계속 나아가야 한다"며 "새롭게 선출될 당대표, 최고위원과 함께 더 나은 민주당을 위해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설훈 의원은 문자 메시지를 통해 "많은 응원과 지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송구하다"고 했다.

또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다는 말을 다시 되새겨본다"며 "하나된 민주당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지금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주민 의원은 "큰 응원을 보내주셨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비록 저의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만,민주당의 변화, 대한민국의 개혁을 위한 길을 계속 걷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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