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위, 윤 대통령에게 먼저 'KF-21 미납금' 논의 꺼내..협의 가속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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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첫 정상회담에서 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한국형 전투기 KF-21 개발사업 미납금 해결을 위한 양국 간 협의 의사를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조코위 대통령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윤 대통령에게 이같은 의사를 밝히며 실무협의에 나설 뜻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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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첫 정상회담에서 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한국형 전투기 KF-21 개발사업 미납금 해결을 위한 양국 간 협의 의사를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조코위 대통령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윤 대통령에게 이같은 의사를 밝히며 실무협의에 나설 뜻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초 인도네시아는 KF-21 공동 개발에 참여해 전체 사업비의 20%인 약 1조6천억 원을 분담하고 시제기 1대와 기술 자료 등을 넘겨받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2016년 사업 시행 후 2천272억 원만 납부했고 이듬해부터 경제 사정을 이유로 분담금 지급을 미뤄 연체액이 현재 약 8천억 원까지 불어난 상황입니다.
양국은 지난해 11월 전체 분담금 규모는 유지하되 분담금 약 30%를 인도네시아 특산물인 팜유 등의 현물로 지급하는 방안에 논의했습니다.
그러나 계약서에 이를 반영하기 위한 작업이 한국의 대선 등과 맞물리며 최근까지 큰 진척이 없었던 상황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조코위 대통령이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먼저 협의 의사를 밝힌 만큼 향후 실무 협의 등이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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