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한복 홍보대사 ' 국악인 송소희 선정
손봉석 기자 2022. 7. 28. 22:30
경기민요 아티스트 송소희가 ‘대한민국 한복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송소희는 어린 나이부터 국악을 세상에 소개하며, 그에 맞게 한복을 꾸준히 입고 한복 알리기와 홍보활동에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임해 왔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인 (사)한문화진흥협회에서 ‘2022년 대한민국 한복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지난 23일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에서 개최한 ‘대한민국 한복 모델 선발대회’ 결선 무대에서 30여 개국 주한대사를 비롯한 1,000여 명의 방문객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홍보대사 위촉을 추진한 행사 기획가 허정씨는 “지난 동계 올림픽부터 중국의 한복 공정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데, 국가적 차원보다는 민간이나 문화행사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표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으며, 이어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한복을 더욱 널리 알리는데 송소희씨가 많은 힘을 보태리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복 홍보대사로 위촉된 송소희는 “평소 누구보다 한복을 사랑하고 즐겨 입기만 했는데, 이렇게 한복 홍보대사까지 맡게 되어, 앞으로 1년간 더 열심히 국내외에 한복을 알리는데 앞장 서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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