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강기훈 제 추천 아냐.. 대통령실이 능력 인정해 채용"

이홍라 인턴기자 2022. 7. 2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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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나눈 문자메시지. 사진=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대통령실 강기훈 행정관에 대해 "제가 추천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권 대행은 28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강 행정관을 대통령실에 직접 추천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하며 "대통령실에서 능력이나 공로를 인정해 채용한 것으로 안다"고 대답했다.

권 대행은 이어진 '강 행정관이 대선 과정에서 어떤 공로가 있었느냐'는 질문엔 답변하지 않았다.

강 행정관은 강경우파 정당인 '자유의새벽당' 출신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권 대행이 나눈 문자메시지에 등장하는 인물이다.

앞서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강 행정관의 대통령실 입직 경로에 대해 "내부 방침에 따라 행정관, 행정요원의 신상 공개는 않고 있다"며 "보안상의 문제, 업무의 특성을 감안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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